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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 초짜의 플레이 후기
    게임 리뷰 2018. 11. 7. 18:10

    전 한동안 게임을 접었덨다가, 요즘에 갑자기 삘받아서 틈틈히 하고 있는 중이에요.


    아무래도 기분전환에도 좋고, 특히나 컨텐츠를 좀 생산할려고 하는데, 마땅한 주제를 찾다보니!! 꾸역꾸역 하게 되더라구요.


    최근에는 우연찮게 알게 된 궨트 : 더 위쳐 카드 게임을 플레이 해보게 되었는데요.


    저도 이 겜을 어케 알게됐는지 영문을 모르겠네요 ㅋㅋ 구글뉴스보다가 신작나왔다해서 깔게 된건지...-_-;


    아무튼 깔고 플레이해봤는데, 어라 의외로 중독성있고 참신한 것 같아서 여러분들께도 소개를 해드릴려고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일단 가볍게 이 게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적어볼게요.



    이 겜은 원래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라는 게임안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미니게임이라고 해요.


    전 위쳐3를 해본적은 없지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고 명작이라고 하네요.


    그 위쳐3안에 존재하던 미니게임인 궨트가 워낙에 꿀잼이다보니, 플레이어들이 요거 따로 게임으로 출시해달라고 요청을 많이 했다고 해요.


    그래서 결국 나오게 된게 궨트 : 더 위쳐 카드 게임이랍니다.


    현재는 pc버전이 나와 있고, 온라인상으로 사람들과 대전이 가능한데요. 아마 추후에 모바일로도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pc버전을 설치하려면 gog.com에 가서 가입한뒤에 다운받을 수 있는데, 좀 귀찮긴 했지만;; 그래도 호기심이 강해서 번거로움을 이겨냈답니다.



    자 이게 설치끝낸 메인화면입니다.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어요.


    중간에 쓰론브레이커 라는게 보이는데, 이건 싱글RPG게임으로 유료에요. 더 위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퍼즐이랑 카드 전투를 기반으로 모험하는 겜이에요. 우리는 궨트를 할거기 때문에 맨 왼쪽에 플레이를 누르면 돼요.




    플레이를 누르니 경쟁전, 일반전, 연습이 나오는데요.


    음 리그오브레전드로 비교해보자면 


    연습은 봇전이라 보시면 되고, 


    일반전은 노말겜


    경쟁전은 랭크게임이라 보시면 됩니다. 



    글구 2번째에 아레나가 있는데 이건 투기장이에요.


    참가비용은 1.99달러 또는 150광석인데요.


    광석은 어차피 겜하면서 모을 수 있으니까 광석내고 해보시면 돼요. 


    전 시작부터 달리는 타입이라, 바로 아레나부터 했는데 보상이 쏠쏠하더라구요. ㅋㅋ




    경쟁전에서 이기면 점수올라가는데, 순위에 따라서 나중에 보상이 주어진다고 해요.


    출시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이곳에선 자신만의 덱을 편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전 카드가 별로 없는 상태여서 걍 기본 스타터덱으로 ㅠ



    자 경쟁전을 한번 해봤어요. 


    제발 첨하는 사람 걸려라..




    자 이제 시작인데요.


    제가 궨트를 하면서 처음 느낀건 룰이 참 신선했다는 겁니다.


    기존에 하스스톤을 해봐서, 그거처럼 걍 적 카드 다 때려잡으면 되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더 심리전이 중요한 게임이었어요.




    총 3라운드까지 있는데, 2개라운드를 먼저 따내는 사람이 이기는 룰이에요.


    그래서 심리전이 가능한데, 첫번째 라운드는 일부러 져주기도 해요.


    왜냐면 첫라운드에 상대방이 무리하게 카드사용하게 만들고 일부러 진뒤에 마지막 2~3라운드를 승리하는 전략을 쓸 수도 있어요.


    자신의 카드를 라운드별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 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좌측을 보면 리더가 있는데, 리더의 특수능력도 제각각 다르고, 이걸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해요.


    하면 할 수록 와 이 겜 완성도 있게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일러스트도 분위기 있고 뭔가 실제 전장에 나와있는 듯한, 박진감이 넘치는 카드게임이었어요.


    처음할때 튜토리얼을 따라가면 금방 룰도 익힐 수 있구요.


    그다지 어렵지 않고 진입장벽도 높지 않아요.


    위쳐3에서 미니게임이었던 이 겜을 유저들이 따로 출시해달라고 졸라댔던 이유를 알거같더라구요. 중독성 쩔어요! 



    굳이 비유하자면


    하스스톤이 뭔가 스피디하게, 슈팅게임이나 레이싱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라면,


    궨트는 그거보다는 조금 느리게 퍼즐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니면 친구들이랑 마피아게임을 하는 느낌이랄까?ㅋㅋ


    아무튼 하스스톤이랑 궨트는 서로 스타일이 다르다는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전 두 게임다 재미있게 즐겼었던 것 같은데, 유저분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나 보더라구요.


    아무튼 전 궨트를 하면서 뭔가 룰에 있어 신선함이 느껴졌답니다. 고정관념이 확 깨지는 느낌이랄까?




    오홋 저의 재물이 되어버리신 유저한분 ㅠㅠ 이 판은 제가 승리했네요!


    패배한거는 캡쳐안하고~ 승리한거만 캡쳐하기ㅋㅋ




    일단 무료겜이긴 한데, 카드들을 구하려면 플레이를 많이해서 보상을 받거나, 유료로 상점에서 구입을 해야 하는데요.


    전 무과금유저라 일단 보상으로 받은거 카드통을 하나 까보기로 했어요.



    이처럼 열기를 누르면, 카드 4장을 뒤집으라고 해요. 


    이거 뒤집을때 기분이 좋더라구요.


    왠지 500원짜리 즉석복권을 동전으로 긁을때 느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 설레요. 뭐가 나올지! 



    이렇게 4장 뒤집어 까고 나면 중앙에 5번째 카드를 까라고 하는데요.


    까라면 까!


    네..ㅠㅠ 까야요.



    5번째 카드를 까면, 저렇게 3장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네요.


    저렇게 느낌표로 된 것은 나한테 없는 카드니까 맘에 드는거 고르시면 돼요.




    아 그리고 매일매일 퀘스트랑, 각종 보상들 잘 활용하면 카드모으기 쉽더라구요.


    그리고 저렇게 보상북 하나하나 찍어나갈때마다 모험을 하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아무튼 저는 궨트 : 더 위쳐 카드 게임을 해보면서 신선하면서도 완성도있고 오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온라인대전을 하는데, 가끔 연결끊김이 생긴다는게 아쉬웠던 것 같아요.


    상대방이 연결이 끊겨서 제가 꽁승을 먹기도 했구요.


    그래도 이제 막 출시가 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업데이트가 되고해서 더욱 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재밌게 잘 즐겼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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