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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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은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일기 2018. 10. 23. 21:08
오늘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트앞에 매놓고 파는 귤 한봉지를 사가지고 왔어요. 노오란 색깔이 보는 것 만으로도 군침이 돌게 했고, 비타민C들의 톡톡 쏘는 유혹들은 저를 그냥 지나치게 가만 냅두지 않더라구요. 사실 조생귤은 인터넷으로 박스로 구입하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기는 한데, 전 그렇게 많이 필요도 없고, 하루에 2개정도씩 까먹을려고 한 봉지만 샀어요. 예전엔 하루에 10개도 먹고 그랬는데, 그러면 얼굴이랑 손이 노래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맛있긴 해도 지나치게 먹으면 어차피 흡수도 못할테니까 말이에요. 아무튼 사온거 바로 한개 까먹으니까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이 기분 계속 이어갈려고 전 올 겨울 내내 매일매일 귤을 까먹고 말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