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갑목(甲木)의 특징과 성향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현대에도 많은 분들이 자신의 운명을 궁금해하고, 사주명리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연말만 되면 운세를 보려고 점집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비용을 지불하고 점을 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직접 사주에 대한 공부를 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제가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사주에서 갑목(甲木)의 특징과 성향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갑(甲)은 사주 천간에서 첫번째 해당하는 간지로 오행상 나무 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붙여서 갑목(甲木)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근데 이 갑목은 단순히 나무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아주 거대하고 껍질이 단단하며 곧게 뻗어 있는 나무를 의미합니다.

사주에서 갑목의 특징

자 그렇다면 갑목은 사주에서 어떤 특징을 보일까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굉장히 크고 쭉쭉 뻗은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이미지를 연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뭔가 굉장히 강해보이죠? 그렇습니다. 갑목은 위로 뻗어나가는 나무처럼 어떠한 고상하고 높은 목표를 향해 위로 올라가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래서 갑목과 연관이 많은 사람은 사회적으로도 크게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이 강하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1인자가 되고 싶다는 야망도 크게 됩니다. 

이처럼 추구하는 목표가 크다보니, 자잘한 것에 마음을 크게 두지 않으며, 어떤 조직에서 남들보다 앞서나가려 하기 때문에 리더쉽도 있는 편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통제하는데 능하고, 타인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을 알며 또한 추구하는 목표나 이상이 높아서 기획능력, 큰 판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하고, 저돌적인 면이 있어서 주변의 자잘한 상황을 쉽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고집도 왕고집인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꼼꼼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갑목이 강한 남자나 여자들은 자존심도 세고 고집도 세기 때문에 남들에게 쉽게 굴복하지 않게 되는데요.

그 점이 타인과의 마찰을 겪는 요인으로 작용할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갑목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자신을 어느정도 억제하고, 타인을 배려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운명을 좀더 유리하게 이끌고 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주명리학에서 말하는 갑목의 성향

나무의 성질만 잘 살펴봐도 갑목이 어떤 성향을 지니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무는 땅에 뿌리를 박고 그 자리에 존재하는 식물이죠.

그래서 그런지 갑목이 많은 사람들도 뭔가 움직이는걸 싫어하는 성향이 있으며, 다소 고지식한 면도 강합니다. 걍 한우물 파는 성격이라고 봐야죠.

한우물파는 성격은 잘 풀리면 대성하는 원동력이 되지만, 잘못 풀리면 한없이 추락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 있는 성향입니다. 추진력은 매우 강하나 그 방향을 어떻게 틀고 가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크게 바뀔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갑목은 1등 아니면 안해 뭐 이런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남들에게 지는걸 정말 싫어하며, 남들과 비교당하는것도 끔찍히도 싫어합니다.

그러한 성향은 갑목의 사람을 더욱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며, 사회적 성공으로 이끌지만, 강박적 성격이나, 비융통성 또한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신체적으로는 상체가 발달해 있고, 하체는 허약한 체질을 보이며, 한가지에 빠져들면 건강도 생각안하고 깊이 빠지는 성향이므로, 과로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렇게 갑목의 에너지를 많이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나 충고도 귀담아 들으면서 자신이 잘못된 길로 나아가지 않도록 잘 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직 뻗어나가기만 하는 나무처럼, 올바른 목표를 잡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크게 출세하지만, 잘못된 목표로 나아갈 경우 인생이 한없이 추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사주에서 갑목 특징 및 성향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사주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달은 것을 실천에 옮기고 단점을 고쳐나가는 것. 그것이 자신의 운명을 변화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