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빙 마스(surviving mars) 후기 및 팁

오랫만에 게임에 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해요. 왜냐면 최근에 에픽게임즈(epic games)에서 서바이빙 마스라는 pc 게임을 무료로 배포했기 때문이죠! 장르는 화성에서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예전에 심시티같은 게임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아래에서는 서바이밍 마스(surviving mars) 후기 및 팁, 공략을 간단하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바이빙 마스 후기

일단 저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디게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시드마이어의 알파센타우리, 스타크래프트2 등등 다양하게 해봤던 것 같아요. 

이번에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배포해서 받게 된 서바이빙 마스(surviving mars) 또한 화성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 엄청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플레이해봤는데, 제가 생각했던거 랑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생존게임인줄 알고 영화 마션처럼 홀로 생존해내는 그런 겜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직접 해보니까 심시티처럼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이더라구요. 생존을 위해 1분 1초도 방심해서는 안되는 긴장감은 못누리더라도, 운영같은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한글 패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드 설치를 통해 게임내 인터페이스를 한글로 변경이 가능한데요.

서바이빙 마스 한글 패치 방법은 먼저 메인화면에서 좌측 하단을 보면 패러독스 모드 매니저라는게 있어요.

여기루 들어간뒤, 패러독스 계정을 생성해주세요. 에픽게임즈 계정말고 패러독스계정으로 새로 파셔야 해요.

그후 모드 매니저에서 kr 이라고 검색하시면 한국어 모드 라고 올려져 있답니다. 이걸 설치해서 활성화 시켜주시면 됩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이처럼 황량한 붉은 땅에 우주선하나 버려지게 되는데요. 여기서 이것저것 설치하고 드론들 일하게 해서 지구로 막 수송해서 돈도 벌고 그러면서 버티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랄까 한명의 우주인이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한 기업체가 주인공이 되어서 화성에서 생존해내는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그렇기에 화성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고, 어케든 수익성을 내서 사업을 꾸려나가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솔직히 말하면 이 게임이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ㅠㅠ 진입장벽이 좀 높은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서바이빙 마스 팁을 드리자면, 튜토리얼부터 일단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게 좋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은 튜토리얼같은거 걍 무시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기 일쑤인데요.

이 게임은 그렇게 점프해버리면 이도저도 안되고 적응못해서 GG쳐버리게 될 정도로 진입장벽이 좀 있어요. ㅠㅠ 따라서 튜토리얼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게임에 적응하고, 힌트나 각종 설명들도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나중에는 이렇게 돔도 건설하고 사람들도 들어옵니다. 이렇게까지 발전하고 즐기고 싶다면 당연히 처음엔 튜토리얼부터 완수하면서 배우는게 좋습니다.

또한 처음이라면 초보들을 위해 서바이빙 마스 공략이나 팁을 읽어보는게 좋은데요. 국내에는 그런 공략이 많이 없어서 해외문서를 뒤져야되더라구요 ㅠㅠ

유튜부에서 서바이빙 마스나 surviving mars를 검색해서 다른 유저들이 하는걸 관찰하거나, 아니면 구글 검색에서 surviving mars guide 이런식으로 검색한뒤 구글번역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초보자 가이드를 몇개 발견했는데 

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index.php?threads/the-complete-surviving-mars-guide.1178125/

https://www.pcgamer.com/surviving-mars-tips/

등등 이런 글들도 참고해서 읽어보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완전 초짜라면 이거 읽어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뒤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게임내에서 이렇게 마스 위키라고 시설물들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거도 꼼꼼하게 읽어보셔야 해요.

저는 끈덕지게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ㅠㅠ 결국 이 게임의 진입장벽을 못넘고 포기하고 말았어요 ㅠㅠ

개인적으로 보건데 서바이빙 마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한달 정도는 플레이해봐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입장벽은 있지만 그걸 넘고 나면 완전 꿀잼일 것 같아요. ㅠㅠ 물론 저는 포기 ㅠㅠ 넘 어려워요 ㅠㅠ

그리고 어느정도 적응되시면 이처럼 다양한 모드들 검색해서 추가적인 재미를 맛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찾아보니까 서바이빙 마스 그린 플래닛 이라고 새로운 확장팩도 나온 것 같던데요. 그거는 화성을 아예 지구처럼 푸르게 테라포밍까지 할 수 있는 그런 확장팩인것 같더라구요.ㅋㅋ

그런 확장팩의 재미까지 느끼고 싶다면 당연히 오리지널부터 마스터해야 한다는 점! 적응을 위해 어느정도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 그게 제가 유일하게 드릴 수 있는 이 게임의 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서바이빙 마스 후기 및 허접한 팁을 적어보았는데요. 국내에는 공략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한글화도 잘 되어 있고 그런데 많은 정보들이 공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